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政府、政黨、團體就朝鮮半島和北南之間造成的嚴重情勢,召開聯合會議,商討打破現今難局、打開和平與統一新局面的重要問題,據(得出的結論),聲明如下:
因民族分裂的傷口掙扎的這片土地又迎來了一年。
新年——2011年是21世紀新的10年代開始的一年。
(回首)世紀交替的時候,我們民族望著新世紀的地平線,是多么充滿對統一歡喜和喜悅啊。
然而,到如今,那份感激和那種興奮消失得無影無蹤,北南關系落入破裂국的深淵,竟達到炮彈來往的險惡處境。
我們民族跨過世紀和年代迄今未能實現統一,就夠痛心的了,而在世界面前互相爭斗,更是不可容忍的悲劇和恥辱。
自古以來在同一塊疆土延續同一條血脈的我們民族沒有理由互相不信、對決,更不能成為“敵人”。
我們民族被分裂,是因為外來勢力;今天北南之間尖銳的對決也是外勢策動戰爭的產物。
思想和制度的差異絕不會成為不和與敵對的原因,是已經通過現實得到證明的。
今天的嚴重事態完全是南朝鮮當局的親美事大、與同族對決的政策導致的后果。
南朝鮮保守當局積極追隨美帝的反共和國敵視政策和策動戰爭的活動,掌權3年間將6.15以后北南關系中取得的成果全都推翻,使情勢沖到瀕臨戰爭的最極端。
戰爭不是玩耍,也不是語言游戲。
這片土地上再次爆發戰爭慘變的話,其災難是無法全部計算的。
這個世界上最正義、智慧、機智的我們民族為什么非得互相反目疾視、爭斗者過活呢?
北與南要是互相毀謗、重復無盡的對決和爭論的惡性循環,時間未免太可惜了。
因為那樣的消耗性爭斗,民族的財富被白白浪費,也是再也無法容忍的。
我們民族互相敵視、對決的話,吃虧的是我們同胞,會取得漁翁之利的是外勢。
我們民族自己手拉著手、齊心協力起來,就能作為這個世界上最有尊嚴、最有力量、最繁榮的民族的揚名天下。
北與南無論如何都要延續6.15的流向,讓21世紀新的10年代作為結束民族悲劇的希望的年代統一與繁榮的年代放光。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政府、政黨、團體從造成的情勢之要求和時代、民族使命感和責任感出發,作為集中全體同胞的和平與統一意志、開創自主統一和和平繁榮的新年代紀的愛國決斷,向南朝鮮當局和政黨、團體嚴肅地闡明重大提案。
1、我們鄭重地提議,包括南朝鮮當局在內,與政黨、團體進行廣泛的對話和協商。
憑著對決的方法絕不能解決北南關系問題,只能帶來武力沖突和戰爭,這是對過去3年的總結。
只有對話和協商才是能夠打破現今難局的出路。
為打開達到最壞狀態的北南關系(僵局),我們不管是當局還是民間、執政黨還是在野黨、進步還是保守,將與包括南朝鮮當局在內的政黨、團體積極對話和協商。
尤其是,主張盡早召開有實權和責任的當局之間的會談。
北南之間有著通過對話和協商機智地解決提出的問題的良好先例,有著已經通過的好原則和宣言。
北與南面對面坐下的話,誤解與不信也會得以解開,旨在和平與繁榮的途經也能得到虛心坦誠的討論的。
2、只要是原意和我們攜手前進的人,我們有意不問過去,隨時隨地與任何人見面。
今天的嚴重事態對生活在這片土地上的我們民族全部來說,決不是能夠袖手旁觀的事情,如果放任自流,必然避不開大災難。
要是這片土地上爆發戰爭,誰也不能安然無事,不會因為是執政黨就安全,是保守派就能活下來。
和解與合作、和平與統一不僅(有益于)北方,也是為南方各階層的舉族事業,其主體也是我們民族,將得到好處的也是整個民族。
為了(完成)民族的大業,比昨天更重要的是今天,而明天又比今天更寶貴。
我們表明,只要是為造成的事態和民族的命運擔憂的人,就不問所屬和政見、信仰的差異和過去,從民族大團結的角度(出發)隨時隨地都能見面。
當全體民族發出同樣的呼聲,將智慧和力量總動員起來時,戰爭危險就會消失,和平與統一繁榮的日子就會相應地得以提前。
3、我們在對話與協商、接觸中,將包括緩和緊張與和平,和解與團結、合作事業在內,協商解決與民族的重大事情相關的所有問題。
如今,北南之間有著許多與民族的生死存亡、利益、共同的發展和繁榮相關的問題等待解決。
北與南應當超越黨利黨略和主義主張,認真地參與討論與民族的重大事情相關的問題,為摸索最大限度一致的意見而積極努力。
4、就目前(情況)而言,我們提議,為營造改善北南關系的氛圍,中止互相誹謗重傷,不搞刺激對方的行動。
誹謗重傷和刺激性的行動是損害北南關系的火種,是可能誘發軍事沖突的危險的導火線。
互相的誹謗重傷亂舞、刺激性行動被開展的的當中,對話和協商無法正常事先,即便對坐也無法得到順利的推進。
北與南已經通過7.4聯合聲明北南聯合宣言,確切約定過互相終止誹謗重傷,不搞刺激對方的行動。
我們呼吁:北與南從現在起不進行任何增大誤解和不信、鼓吹對決和敵對感的誹謗重傷和刺激性的行動。
改善北南關系、謀求民族的和解與團結、通過對話和協商打開朝鮮半島的和平與統一的轉折性局面,我們的這些立場是始終一貫的。
我們確信,21世紀新的10年代的第一年——今年一定會打開朝鮮半島的和平與祖國統一的決定性局面。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政府、政黨、團體表明如下期待:對我們旨在打開朝鮮半島和北南之間造成的危機的有誠意的提議和呼吁,南朝鮮當局和政黨、團體會積極呼應;海內外的全體民族和熱愛正義和真理、和平世界所有國家的政府、政黨、團體、國際機構、進步人民給予熱烈的支持和聲援。
主體100(2011)年1月5日
平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련합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정당, 단체들은 조선반도와 북남사이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하여 련합회의를 소집하고 현 난국을 타개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중대문제들을 토의한데 따라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민족분렬의 상처로 몸부림치는 이 땅에 또 한해가 왔다.
새해 2011년은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가 시작되는 해이다.
우리 민족이 세기가 바뀌는 분기점에서 새 세기의 지평선을 내다보며 얼마나 통일에 대한 환희와 희열에 넘쳐있었던가.
그러나 오늘에 와서 그 감격과 흥분은 간곳없이 사라지고 북남관계는 파국의 나락에 굴러떨어져 포탄이 오가는 험악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우리 민족이 세기와 년대를 넘으며 아직까지 통일을 이루지 못한것도 가슴아픈 일인데 세계면전에서 서로 싸우는것은 더욱 참을수 없는 비극이고 수치이다.
예로부터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서로 불신하고 대결할 리유가 없으며 《적》으로는 더더욱 될수 없다.
우리 민족이 분렬된것은 외세때문이며 오늘 북남사이의 첨예한 대결도 외세의 전쟁책동의 산물이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결코 불화와 적대의 원인이 될수 없다는것은 이미 현실로 립증되였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친미사대, 동족대결정책이 빚어낸 후과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은 미제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집권 3년사이에 6. 15이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모조리 뒤집어엎고 정세를 전쟁접경의 최극단에로 치달아오르게 하였다.
전쟁은 놀음이 아니며 언어의 유희도 아니다.
이 땅에 다시 전쟁의 참변이 터지면 그 재난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을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슬기로운 우리 민족이 무엇때문에 서로 반목질시하고 싸우며 살아야 하겠는가.
북과 남이 서로를 헐뜯으며 끝없는 대결과 론쟁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아깝다.
그러한 소모적인 싸움에 민족의 재부가 헛되이 랑비되는것도 더는 참을수 없다.
우리 민족이 서로 적대시하고 대결하면 녹아날것은 우리 겨레이고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이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마음과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가장 존엄높고 힘있고 번영하는 민족으로 자랑떨치게 될것이다.
북과 남은 어떻게 하나 6. 15의 흐름을 이어나가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를 민족의 비극을 끝장낼 희망의 년대로, 통일과 번영의 년대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시대적, 민족적사명감과 책임감으로부터 온 겨레의 평화와 통일의지를 모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년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애국의 결단으로 남조선당국과 정당, 단체들에 중대제안을 엄숙히 천명한다.
1. 우리는 남조선당국을 포함하여 정당, 단체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가질것을 정중히 제의한다.
대결의 방법으로는 결코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무력충돌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이 지난 3년간의 총화이다.
대화와 협상만이 현 난국을 타개할수 있는 출로이다.
우리는 최악의 상태에 이른 북남관계를 풀기 위해 당국이든 민간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진보이든 보수이든 남조선당국을 포함한 정당, 단체들과 적극 대화하고 협상할것이다.
특히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것을 주장한다.
북남사이에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한 좋은 전례가 있고 이미 채택한 훌륭한 원칙과 선언들이 있다.
북과 남이 마주앉으면 오해와 불신도 풀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도들이 허심탄회하게 론의될수 있을것이다.
2. 우리는 우리와 손잡고 나가려는 사람이라면 과거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이 땅에 사는 우리 민족모두에게 있어서 결코 수수방관할 일이 아니며 그것을 방임한다면 기필코 대재난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이 땅에 전쟁이 터지면 누구도 무사할수 없으며 여당이라고 안전하고 보수라고 살아남을수 있는것도 아니다.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은 북만이 아니라 남의 각계층을 위한 거족적인 사업이며 그 주체도 우리 민족이고 덕을 볼것도 온 민족이다.
민족의 대업을 위해서는 어제보다 오늘이 중요하고 오늘보다 래일이 더 귀중하다.
우리는 조성된 사태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소속과 정견, 신앙의 차이와 과거를 불문하고 민족대단합의 견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날수 있음을 밝힌다.
온 민족이 목소리를 합치고 지혜와 힘을 총동원할 때 전쟁위험은 가셔지고 평화와 통일번영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3. 우리는 대화와 협상, 접촉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을 포함하여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해결해나갈것이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민족의 생사존망과 리익,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많은 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있다.
북과 남은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된 문제토의에 진지하게 림해야 할것이며 최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것이다.
4. 당면하여 우리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조성을 위해 서로의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것을 제기한다.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은 북남관계를 해치는 불씨이며 군사적충돌을 유발할수 있는 위험한 도화선이다.
서로의 비방중상이 란무하고 자극적인 행동이 벌어지는 속에서는 대화와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고 설사 마주앉는다고 해도 순조롭게 추진될수 없다.
북과 남은 이미 7. 4공동성명과 북남공동선언들을 통하여 서로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확약하였다.
우리는 북과 남이 오해와 불신을 증폭시키고 대결과 적대감을 고취시키는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을 이제부터 일체 하지 말것을 호소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다.
우리는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결정적인 국면을 열어나가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조선반도와 북남사이에 조성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의와 호소에 남조선당국과 정당, 단체들이 적극 호응해나서며 해내외의 온 민족과 정의와 진리,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나라의 정부, 정당, 단체들, 국제기구들, 진보적인민들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100(2011)년 1월 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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