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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72論評:G8的“天安”號相關宣言不值一顧

綜合 · 2010-07-03 · 來源:烏有之鄉
朝鮮半島局勢 收藏( 評論() 字體: / /

簡介:轉載朝鮮7月2日公布的兩份資料。  

第一篇是朝鮮針對聯合國舞臺放出的一炮,到底是說給誰聽的呢?讀者自可分析判斷。  

第二篇是很清楚的,說給南朝鮮和海外同族聽。  

眼下,朝鮮軍方暫時退到幕后,但想必做好一切準備,一旦敵人鬧事,就用大炮和導彈發言。  

有個中國專家說得很有意思:朝鮮的強硬是為了不打。  

那么,朝鮮的強硬是如何表現出來的呢?第一是靠說。朝鮮奉行“先說話為強”的原則,往往一步到位地撂下狠話,讓對手沒有轉圜余地。第二是做足準備,擺出不怕打爛壇壇罐罐的架勢,讓對方知難而退。  

美國則喜歡玩用行動試探的把戲。拿西部片酒吧斗毆來說吧,先是口角,接著是輕微碰撞,再接著是重一點的碰撞,再拿起什么東東砸人,槍是最后拔出來的。美國對人、對國,從“偶然的誤碰”到“誤炸”,再到“封鎖”,摸出對方底細后,才敢大打。  

這一手,在全世界幾乎暢行無阻,但在朝鮮半島屢屢碰壁,而試圖用軟話來軟化,也行不通。

朝鮮72論評:G8的“天安”號相關宣言不值一顧  

   

(朝中社 7月2日 平壤電)  

在加拿大舉行的G8峰會發表的宣言中提及將我們和“天安”號事件掛起鉤而非難的內容。  

這是名義上以“(世界上)主要的8個國家”自居的集團隨著美國的拍子跳舞的不公正的舉措,不能不(說)是對我們露骨的專橫行為。  

會議宣言以南朝鮮的“調查結果”基礎扯上我們-盡管是間接的-是對我們的褻瀆。  

G8首腦勉強地、急忙忙地談及充滿疑惑和矛盾的事件本身就如實地暴露出追求的是別的、不純的政治目的。  

今天,朝鮮半島情勢處于一觸即發般的超緊張狀態。  

北南關系被全面切斷,情勢一刻一刻地奔向戰爭局面。正在如此敏感的時期,G8峰會不考慮地域和世界穩定,淪落為特定勢力實現政治目的的道具,是萬分遺憾的。  

我們將G8峰會通過的與“天安”號相關的宣言視為不值一顧的(頂多)三分錢賣文宣言,予以全面排擊。  

目前,比什么都重要的是與美國的強權和專橫對抗,優先注目于客觀地查明艦船沉沒事件的真相、做出有利于地區和平與穩定的正確判斷。  

如果一些勢力回避客觀確認事件真相,只拿著自己單方面的“調查結果”在國際舞臺上繼續強行G8會議打馬虎眼通過對朝鮮宣言那樣的反共和國活動,由此導致的后果的責任完全得由他們自己承擔。  

要將艦船沉沒事件的責任轉嫁到我們身上、企圖施加國際壓力,可真是蠢人的妄想。  

   

祖國和平統一委員會秘書局報道第960號  

   

 6月29日 ,傀儡國會本會議上就“天安”號沉沒事件強行通過了“大國家黨”一伙炮制的所謂“對北譴責決議案”。  

“大國家黨”等極右保守派在所謂“對北譴責決議案”中再次充滿惡意地扯上我們,嚷嚷當局和國際社會得采取“果斷的措施”。  

“大國家黨”一伙炮制“對北譴責決議案”的把戲相當于垂死掙扎,出于這樣的兇惡心理:在內外對艦船沉沒事件疑惑和要求查明真相的要求日益增大、連在聯合國安理會上的討論都趨于不了了之的情況下,哪怕以傀儡國會的名義也要將艦船沉沒事件的原因定為“北方所為”,從而欺騙南朝鮮各界和國際社會,進一步助長反共和國對決氛圍。  

祖國和平統一委員會秘書局將“大國家黨”不顧我們的警告和全民族的反對、在“國會”本會議上以艦船沉沒事件為借口終于強行通過荒誕不經的什么“譴責決議案”,定性為要掩蓋事件的陰謀真相、更加狠毒地乞靈于反共和國對決騷動的不純的挑釁,予以斷然譴責。  

說起李明博匪幫喧嚷的艦船沉沒事件,在南朝鮮內部自不用說,國際上也疑惑日益增大,重新調查的問題被提到議程上。  

事實上,傀儡匪幫發表的艦船沉沒事件“調查結果”從頭到尾沒有一個不充滿疑惑和矛盾。  

傀儡自己也由于粗制濫造拼湊的艦船沉沒事件的陰謀真相接連被暴露,不得不屢屢改口,為勉強辯解而汗流浹背。  

傀儡匪幫對我們要派遣國防委員會檢查團也問心有愧,強詞奪理說不能接受。  

我們作為這次陰謀騷動的受害者,有著理應參與調查事件以便查明的堂堂的權利;傀儡匪幫有著必須接受的義務。  

傀儡國會在通過什么“決議案”之前,本該率先站出來促使傀儡當局接受我們正當的要求。  

(傀儡國會)卻不管不顧,拿出什么“譴責決議案”,急于玩扯上我們的鬼把戲,顯示出南朝鮮的所謂“國會”正如輿論所說的那樣不過是不辨事理、阿附權力的無知蒙昧的政治侍女。  

弄虛作假、顛倒黑白的南朝鮮“國會”以政治奸商欺詐的場合聞名于世。  

炮制與同族對決的“北人權法”、通過賣國的“同意向阿富汗派兵議案”、改惡法西斯式的“言論關系法”等等,南朝鮮“國會”所做的凈是踐踏民心、向時代潮流挑戰的惡行。  

那樣的“欺詐國會”中出來的“決議案”也只能淪為笑料,是再清楚不過的。  

所謂代表“神圣民意”的“國會”積極參與美國和保守匪幫的反共和國對決陰謀騷動,是可恥的事情,是對正義和良心的橫暴無道的挑戰。  

事情是自己鬧出的,責任卻轉嫁給他人,瘋狂地與同族對決,以推遲“移交戰時指揮權”的把戲將南朝鮮整個賣給美國,這個千秋不能容納的叛逆團伙正是李明博保守匪幫。  

逆賊匪幫再怎么發狂般要掩蓋艦船沉沒事件的真相,那也只能更加暴露自己窘迫的處境。  

逆賊匪幫應看清大勢流向,向民族、向國際社會坦白自己炮制特大型反共和國陰謀劇-艦船沉沒事件的不純企圖,道歉謝罪并走上審判臺。  

我們和全民族一道,決不會容忍這次傀儡匪幫不純的炮制陰謀“決議案”把戲,逆賊匪幫將會付出老大一筆苦澀的代價。  

   

主體99(2010)年7月2日  

平壤  

   

   

8개국집단의 《천안》호 관련선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카나다에서 진행된 8개국수뇌자회의선언에 우리를 《천안》호사건과 결부시켜 비난하는 내용이 언급되였다.  

이것은 명색이 《주요8개국》으로 자처하는 집단이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춘 불공정한 처사로서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전횡이 아닐수 없다.  

회의선언이 남조선의 《조사결과》에 기초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우리를 걸고든것은 우리에 대한 모독이다.  

의혹과 모순투성이의 사건을 8개국수뇌자들이 억지로 서둘러 취급한것은 그 자체가 다른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였다는것을 여실히 드러낸것이다.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다치면 터질듯 한 초긴장상태에 있다.  

북남관계는 전면차단되고 정세는 각일각 전쟁국면에로 치닫고있다. 바로 이러한 예민한 시기에 8개국수뇌자회의가 지역과 세계적안정에 대한 고려없이 특정세력의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로 롱락당한것은 천만유감이다.  

우리는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천안》호 관련선언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서푼짜리 매문선언으로서 전면배격한다.  

현시기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으로 밝히는데 선차적주목을 돌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옳은 판단을 내리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일부 세력들이 사건의 진상에 대한 객관적확인을 회피하고 저들의 일방적인 《조사결과》만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8개국회의에서처럼 대조선선언따위를 어물쩍 채택하는것과 같은 반공화국책동을 계속 강행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자신이 져야 할것이다.  

함선침몰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국제적인 압력을 가해보려는것은 실로 어리석은자들의 망상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0호  

   

지난 6월 29일 괴뢰국회 본회의에서는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한나라당》패들이 조작한 그 무슨 《대북규탄결의안》이라는것이 강행통과되였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떨거지들은 《대북규탄결의안》이라는데서 또다시 우리를 악의에 차서 걸고들면서 당국과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한나라당》패들의 《대북규탄결의안》조작놀음은 내외에서 함선침몰사건에 대한 의혹과 진상규명요구가 날로 커가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의 론의마저 흐지부지하게 되자 괴뢰국회의 이름으로라도 함선침몰사건의 원인을 《북의 소행》으로 내듦으로써 남조선각계와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더욱 고취하려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우리의 경고와 온 민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패들이 《국회》본회의에서 함선침몰사건을 걸고 얼토당토않은 그 무슨 《규탄결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키는 놀음을 끝끝내 강행한것을 사건의 모략적진상을 가리우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려는 불순한 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리명박패당이 떠들어대는 함선침몰사건으로 말하면 남조선안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의혹이 날로 증대되여 재조사문제가 상정되고있는 판이다.  

사실 괴뢰패당이 발표한 함선침몰사건《조사결과》는 처음부터 어느 하나도 의혹과 모순투성이로 되여있지 않은것이 없다.  

괴뢰들자체도 서투른 날조로 짜맞춘 함선침몰사건의 모략적정체가 계속 드러나는 바람에 거듭 말뒤집기를 하며 억지변명으로 진땀을 빼고있는 형편이다.  

괴뢰패당은 우리가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하는데 대해서도 뒤가 켕기여 받아들일수 없다고 생억지를 쓰고있다.  

우리는 이번 모략소동의 피해자로서 응당 사건조사에 참가하여 해명할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괴뢰패당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 의무를 지고있다.  

괴뢰국회는 그 무슨 《결의안》채택에 앞서 괴뢰당국이 마땅히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앞장서야 할것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탄결의안》이요 뭐요 하면서 우리를 걸고드는 광대놀음에 급급한것은 남조선《국회》라는것이 여론그대로 사리도 분별하지 못하고 권력에 아부하는 무지몽매한 정치시녀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거짓도 진실로, 검은것도 흰것으로 조작해내는 남조선《국회》는 정치간상배들의 협잡마당으로 세상에 소문나 있다.  

동족대결적인 《북인권법》조작, 매국적인 《아프가니스탄재파병동의안》통과, 파쑈적인 《언론관계법》개악을 비롯하여 남조선《국회》가 한짓이란 온통 민심을 짓밟고 시대의 흐름에 도전하는 악행뿐이다.  

그러한 《협잡국회》에서 나온 《결의안》이 역시 조소거리로밖에 될것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른바 《신성한 민의》를 대표한다는 《국회》가 미국과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에 적극 가담하고있는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정의와 량심에 대한 횡포무도한 도전이다.  

일은 저들이 저질러놓고 책임은 남에게 전가하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놀음으로 남조선을 미국에 통채로 팔아먹는 천추에 용납못할 반역의 무리가 바로 리명박보수패당이다.  

역적패당이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제아무리 발광해도 그것은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더욱 드러낼뿐이다.  

역적패당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특대형 반공화국모략극인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한 저들의 불순한 기도에 대해 민족앞에, 국제사회앞에 털어놓고 사죄하며 심판대에 나서야 할것이다.  

우리는 온 민족과 함께 이번 괴뢰패당의 불순한 모략《결의안》조작놀음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역적패당은 쓰디쓴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99(2010)년 7월 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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