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人民武力部部長向南朝鮮國防部長官發公開信
(朝中社 1月20日 平壤電)
今天,朝鮮半島處于戰爭還是和平的重大岔路口。
當整個世界都向往和平與穩定的時候,惟獨朝鮮半島在反目和嫉視、對決和沖突的惡性循環中持續軍事緊張狀態,北南關系處在分裂史上最壞的事態。
面對這種違逆民族的志向和時代的要求的事態,只要是同族,不管在北方還是在南方,在政界工作還是在軍隊服役,誰都得懂得感受其責任,這是我們的立場。
擊退外勢的侵略與干涉,包圍國家、守護民族,乃是扛槍的軍隊的本分和使命。
由此,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國防委員會人民武力部部長20日就舉行旨在消除朝鮮半島緊張狀態的北南高級軍事會談,向南朝鮮國防部長官發送內容如下的公開信。
我們關于通過廣泛的對話和協商消除尖銳的對決局面的重大提案引起了內外的巨大支持和共感。
不拘泥于過去,在為了開拓自主統一與和平繁榮的光明前途緩和朝鮮半島的緊張、創造北南關系改善的新年代方面,扛槍的軍隊也該作為民族成員盡到應當的使命和本分,這是我們軍隊不可動搖的意志。
我方因為南方要作為北南當局間會談議題提交的內容是與北南軍隊當局相關的軍事性質的問題,所以抱有明確的立場:舉行北南高級軍事會談,在那里解決包含那些在內的所有軍事懸案問題。
信中含有具體內容:將會談議題定為“闡明對天安號事件和延坪島炮擊戰的見解、消除朝鮮半島的軍事緊張狀態”;將會談時期安排在2月上旬中達成協議的日子;會談場所為雙方達成協議的方便之處;提議討論北南高級軍事會談業務問題的雙方預備會談日子定為1月底等。
南方應當積極響應我們軍隊旨在消除朝鮮半島的軍事緊張狀態、從軍事上為改善北南關系做擔保的努力。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장
남조선국방부 장관에게 공개서한 발송
(1월 20일 평양발 조선중앙통신)
오늘 조선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중대기로에 놓여있다.
온 세계가 평화와 안정을 지향해나가고있는 때에 유독 조선반도에서만은 반목과 질시, 대결과 충돌의 악순환속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지속되고있으며 북남관계는 분렬사상 최악의 사태에 처해있다.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는 이런 사태앞에 그가 동족이라면 북에 있든 남에 있든, 정계에서 일하든 군부에서 복무하든 누구나 그 책임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를 보위하며 민족을 지키는것이 총잡은 군대의 본분이고 사명이다.
이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장은 20일 남조선국방부 장관에게 조선반도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폭넓은 대화와 협상으로 첨예한 대결국면을 해소할데 대한 우리의 중대제안은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과거에 구속되지 않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년대기를 마련하는데서 총잡은 군대도 민족구성원으로서의 응당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측은 남측이 북남당국간회담의제로 상정시키려는 내용들이 북남군당국과 관계되는 군사적성격의 문제이므로 그것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현안문제들을 북남고위급군사회담을 개최하고 거기에서 해결할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있다.
서한에는 회담의제를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할데 대하여》로 하며 회담시기를 2월 상순의 합의되는 날자로, 회담장소는 쌍방이 합의하는 편리한 곳으로,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와 관련한 실무적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쌍방예비회담날자는 1월말경으로 정하자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들어있다.
남측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북남관계개선을 군사적으로 담보하려는 우리 군대의 노력에 적극 호응해나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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